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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7/22 (3)
희야네 살림수첩
이웃님들, 오늘도 집안 구석구석 살피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세제를 넣으려다 싱크대 아래 병들이 줄줄이 넘어져 바닥까지 닦게 됐어요. 배관 때문에 가운데 공간은 비어 있는데 앞쪽에만 물건이 몰려 늘 답답했답니다.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작은 불편이 매일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금세 지치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힘을 아껴 쓰는 살림이 오래 가더라고요.예전 방법으로는 왜 자꾸 힘들었을까요큰 바구니 하나에 모두 넣으니 안쪽 세제를 꺼낼 때마다 앞 물건을 다 빼야 했어요. 상자를 쌓아 올리면 아래쪽 물건이 보이지 않아 같은 세제를 또 사곤 했어요. 문 안쪽에 걸이를 달아봤지만 무거운 병을 넣으면 문이 처질까 걱정됐지요.그때마다 오늘만 ..
이웃님들, 오늘도 집안 구석구석 살피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점심 준비 중 작은 집게를 찾으려고 서랍을 여니 국자와 거품기 사이에서 도구들이 한꺼번에 굴러다녔어요. 급하게 손을 넣다가 과도 손잡이에 걸려 깜짝 놀라니 정리를 더는 미루면 안 되겠더라고요.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작은 불편이 매일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금세 지치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힘을 아껴 쓰는 살림이 오래 가더라고요.예전 방법으로는 왜 자꾸 힘들었을까요빈 상자를 잘라 칸을 만들었지만 물이 묻으면 금세 눅눅해졌어요. 작은 바구니를 여러 개 넣으니 서랍 크기와 맞지 않아 틈이 많이 남았어요. 도구를 세워 보관해도 자주 쓰는 것은 결국 조리대 위에 쌓였지요.그때마다 오늘만 넘기자며 ..
이웃님들, 오늘도 집안 구석구석 살피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아침 샌드위치에 넣을 토마토를 써는데 칼날이 껍질을 미끄러지며 과육만 눌러버렸어요. 힘을 더 주다 손이 미끄러질까 겁이 나서 칼을 내려놓고 한숨부터 나왔답니다.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작은 불편이 매일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금세 지치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힘을 아껴 쓰는 살림이 오래 가더라고요.예전 방법으로는 왜 자꾸 힘들었을까요숫돌을 물에 불려 써봤지만 각도를 일정하게 잡기가 어려웠어요. 막대형 칼갈이를 서둘러 쓰면 손 가까이 칼날이 지나가 마음이 불안했어요. 무딘 칼을 그냥 쓰다 보니 오히려 힘을 많이 줘 재료가 찌그러졌지요.그때마다 오늘만 넘기자며 미뤘지만, 눈에 밟히는 일은 결국..
